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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네팔서 청각 건강 증진 위한 현지교육 수행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지난달 18~22일 네팔 카트만두의과대학 부속 둘리켈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청각건강증진 역량강화 현지교육'을 수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본 교육 프로그램은 네팔의 이비인후과 의사, 청각사, 언어치료사가 자체적으로 난청 조기 발견과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대 제공]
[서울대 제공]

소아 난청은 언어발달 지연과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천성 난청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데, 네팔은 소아·청소년이 전체 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중요하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네팔의 중심대학인 카드만두대학과 부속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체계 발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향후 네팔의 자체적인 난청 관리 시스템 구축(진단 및 검사, 치료, 이비인후과 의사·청각사·언어치료사 양성 교육 등)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 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과 보건의료 정책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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