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국서 코오롱 인보사 투약환자 대상 損賠 설명회


법무법인 오킴스, 손해배상청구소송 원고 대상 소송 대응방안 설명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코오롱그룹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를 투약 받은 환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돕는 설명회가 전국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코오롱 측을 상대로 1차 환자 공동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오킴스가 2차 환자 공동소송의 원고 모집을 위한 일환이다.

24일 오킴스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전국 6개 권역에서 코오롱 인보사 투약 환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 6개 권역은 광주 전남, 대구 경북, 대전 충청 전북, 서울 경기, 강원 등이다.

오킴스는 이달 22일과 23일에는 광주 전남(광주상공회의소)과 대구 경북(대구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도 부산 경남(부산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를 마쳤고 오후에는 대전 충청 전북(대전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서울 경기(한국블록체인센터), 강원(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인보사 투약 환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오킴스 소속 엄태섭 변호사는 “지난 주말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6개권역에서 코오롱 인보사 손해배상 청구소송 원고(인보사 투약환자)를 대상으로 소송 질의응답을 포함한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킴스는 이번 설명회 뒤 참여의사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2차 환자 공동소송 원고 규모를 확정해 소송을 낼 계획이다. 2차 접수기간 마감일은 이달 28일까지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2차 환자 공동소송 규모는 일주일 만인 이달 5일까지 1차 원고 규모와 맞먹는 234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28일까지 접수를 받을 땐 원고 규모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킴스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을 피고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오킴스는 코오롱 생명과학의 인보사 성분 변경 사건에 대해 투약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원고를 모집했다.

약 한달 간 원고를 모집한 결과, 375명의 투약 환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그 중 1차로 소장접수서류가 완비된 244명의 원고를 확정했다. 소가는 위자료와 주사제 가격 등 고려해 총 25억원 규모이다.

양창균 기자 yangck@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국서 코오롱 인보사 투약환자 대상 損賠 설명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