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행사도 전문성 시대…도우씨앤디, '헬리오시티'상가 분양 눈길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정부의 강력한 규제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분양대행 업체에도 전문성 바람이 불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갖췄는지 여부에 따라 분양 성패가 판가름 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아파트시장뿐 아니라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는 분양대행사의 전문성에 따라 성공 여부가 더욱 크게 달라진다. 요즘 분양 시장에서 분양대행사의 네이밍이 중요한 이유다.

국토부지정 부동산투자자문사이자 마케팅기업인 도우그룹의 계열사 도우씨앤디가송파헬리오시티 단지 내 상가의 분양 대행업체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우씨앤디는 부동산 개발의 최대 가치 창출을 위해 시장의 장기적 예측, 사업타당성 분석 및 수지 분석, 마케팅 기획 등을 통해 부동산 경영 및 관리 계획을 고객에게 컨설팅하고 마케팅전략을 세워 각종 프로젝트를 섭렵해 왔다.

실제로 이 업체는 123층, 555m로 세계 5번째 초고층이자 국내 최고의 주거 상품인 '롯데월드타워 오피스텔'의 분양은 물론, 한국기록원 역대 최대규모의 단일 분양인 6천725세대의 대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기도 했다. 또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인 스트리트몰 '카림애비뉴동탄'과 국내최대 중고차 매매단지인 '부천오토맥스', 신도림 대성 '디큐브 시티' 등의 판매시설 분양대행을 진행해 왔다.

도우씨앤디에서 분양하는 헬리오시티 단지 내 상가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원의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9천510가구의 '헬리오시티' 아파트의 상가다.

헬리오시티 단지 내 상가는 9천세대, 3만여명이 넘는 배후수요를 품은데다 8호선 송파역, 위례신사선 가락시영역(예정) 등 교통망이 뛰어나 유동인구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호선 송파역의 경우 송파 헬리오시티 상업시설과 직통으로 연결될 계획이다.

도우씨앤디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헬리오시티입주민들과 조합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각종 상가 구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블록별 컨디션을 고려한 각종 프렌차이즈 업체가 입점될 예정이어서 상업시설 전체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블록별, 층별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상가 개선사항 중에는 지하 1층 및 옥상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도 포함돼 상가 진출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상가 로비 내 와이드 LED 전광판 설치, 공시정화시스템 설치, 분산상가 어닝 혹은 데크 설치 등(블록별 상이)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헬리오시티가 국내 대표 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리오시티 단지 내 상가 입찰 및 개찰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345, 1블록 A 지하 1층 149호에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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