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미스트롯' 출연자 숙행이 자신의 진짜 나이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미스트롯'에서 활약을 펼쳤던 숙행이 출연했다.
숙행은 "서른 중반에 시집 안 가냐는 소리를 들었는데, 시집 가 버리면 음악을 못 할 것 같았다. 나는 애를 안 낳고 히트곡을 낳을 거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제가 나이가 많아서 저에게 맞는 분이 계실까"라며 걱정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숙행은 병어축제 무대에서 '연애의 맛' 출연 사실을 공표, 박수를 이끌어냈다. 행사가 끝난 후 숙행은 아버지, 송가인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예전에 사귀던 남자 집안에서 트로트가수를 안 좋아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속상해하던 아버지가 데이트할 때 쓰라며 10만원을 건네자 숙행은 "'연애의 맛'에서 갖게 되는 만남에 운명을 맡기려고 한다"고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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