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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르노닛산 손잡고 로봇택시 사업 확대


일본·프랑스서 합작사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가 르노·닛산자동차연합과 손잡고 로봇택시 사업을 일본과 유럽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웨이모는 르노·닛산자동차연합과 제휴를 맺고 미국 일부 지역에서 제공해오던 로봇택시 서비스를 일본과 프랑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르노와 닛산 연합은 이를 위해 일본과 프랑스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전담할 합작사를 세우기로 했다.

웨이모와 르노, 닛산 3사는 일본과 프랑스에서 추진할 세부사업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었으며 승객과 화물을 수송하는 서비스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웨이모가 르노·닛산자동차연합과 손잡고 로봇택시 사업을 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출처=웨이모]
웨이모가 르노·닛산자동차연합과 손잡고 로봇택시 사업을 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출처=웨이모]

로봇택시나 배차 및 배송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웨이모는 이번 제휴로 미국 피닉스와 애리조나주의 일부 지역에서 제공해왔던 로봇택시 서비스를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모는 현재 로봇택시 사업과 리프트의 협력 계약으로 인한 매출이 매우 적은 편이다. 하지만 투자사 모건스탠리는 웨이모의 시장가치를 1천750억달러로 보고 있다.

한편 자동차 제조사와 IT 업체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놓고 경쟁과 함께 협력관계 형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웨이모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르노·닛산자동차연합과 동맹으로 시장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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