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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북이 옷 속으로"…지컷, '로스트인'과 이색 협업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로스트인 컬렉션 출시…유스 컬처 감성 가미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이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로스트인(LOST iN)과의 이색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스트인'은 뉴욕, 런던, 파리 등 전세계 다양한 도시에 대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 매거진이다. 각 도시마다 다른 색상과 독특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여행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컷의 로스트인 협업 컬렉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My Favorite City)'를 주제로 가장 사랑 받는 10개 도시를 선정, 각 도시의 표지 디자인을 지컷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은 런던, 베를린, 뉴욕, 파리, 마이애미 등의 가이드북 표지를 개성 있게 표현한 티셔츠 10종과 스웻셔츠 3종, 팬츠, 스커트, 토트백 등을 선보인다.

특히 로스트인은 이번 지컷과의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기존에 없던 로스트인 '서울' 편을 다음달 출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스트인이 개발한 '서울'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된 티셔츠와 스웻셔츠도 함께 공개된다.

로스트인 컬렉션은 지컷의 여성스러움은 간직한 채 좀 더 젊고 경쾌한 유스 컬처(youth culture, 청년층의 가치관을 대표하는 청년문화) 감성을 가미했다. 자유분방한 색감과 감각적인 레터링의 제품들을 통해 각 도시의 젊은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행지에서 활용하기 좋은 캐주얼한 티셔츠와 스웻셔츠가 주를 이룬다. 다양한 도시의 매력을 통통 튀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담아내 골라 입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티셔츠 외에도 활동성이 편한 트랙 팬츠, 플리츠 스커츠 및 빅 사이즈의 토트백을 함께 출시해 올 여름 도심에서나 여행지에서나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지컷은 이번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일부터 2주 간 복합문화공간 사운즈한남 '스틸북스'에서 특별 팝업 전시회를 진행한다. 팝업 전시에서는 지컷의 로스트인 협업 컬렉션과 함께 새로 출간되는 로스트인 '서울' 편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 관계자는 "로스트인은 전 세계에 거주하는 아티스트,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 도시를 소개하는 독특한 방식의 여행 가이드북으로 지컷이 추구하는 '감성적인 여행'과 콘셉트가 잘 맞아 떨어졌다"며 "기존에 짜여 있는 식상한 패키지 여행이 아닌 나만을 위한 여행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와 포미(For me)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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