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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크로스체인 메인넷 대결…팔렛원(PalletOne)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


특히 올해 상반기는 지난 2017년부터 크로스체인을 개발해온 '코스모스 (COSMOS)', 3년간 기술개발에 몰두해온 팔렛원(PalletOne)이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팔렛원 CEO 주페이장
팔렛원 CEO 주페이장

이어 "지난 2차례의 한국 밋업 행사로 팔렛원을 한국 대중에게 알리긴 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 블록체인 업계와 소통하려 한다"며 "메인 협력사인 블록체인 컨설팅사 엘레먼트와 함께 기술적으로 많은 기업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확장성과 크로스체인의 상호 운용성 측면에서 험난한 도전을 받아왔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팔렛원은 분산식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PalletOne (Protocol for Abstract-Level Ledger Ecosystem)이라는 이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팔렛원은 컨센서스(Consensus) 메커니즘에서 전체 네트워크(Whole network) 컨센서스 및 국부(Part) 컨센서스를 결합한 독특한 배심원단 컨센서스 메커니즘을 사용하고 있어 크로스체인 계약 집행의 고효율과 안정성을 보장했다. 또 계약 설계 측면에서 계약서 템플릿과 토큰 추상화 계층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계약 개발의 어려움과 복잡성을 낮추었다.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Java、C++、JS 등)로 이뤄진 계약서 작성 지원을 통하여 주요 하단 레이어 체인과 연결하고 진정한 크로스체인을 실현했다.

팔렛원이 주목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서비스기업인 21vianet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과 화려한 개발진 때문이다.

21vianet은 1996년 중국 최초로 설립된 데이터 센터로,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중국 정부 지분이 50%이상이다. 1만5천여명의 직원 중 170여명이 블록체인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팔렛원의 주요 개발자 중 대표격인 주페이장은 중국 최대 블록체인연맹인 '중관춘 블록체인 산업연맹’ 사무총장이며 중국 정부 863계획(1986년 3월에 비준된 중국 국가첨단기술연구발전계획)의 핵심 인물이었으며 전 광전총국 시스템 개발자이기도 하다.

중관춘 블록체인산업연맹은 중국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을 이끌고 있는데 2016년 만들어진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산업연맹이자 정부에서 승인받은 3개의 협회 중 하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국영 IT기업,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증시에 상장한 타이이윈(太一云), 가장 많은 자체개발 특허를 보유한 부비(BUBI) 등 중국 산업 블록체인을 이끌고 있는 80여개 회원사만으로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팔렛원의 또 하나의 장점은 화려한 개발자들이다. 팔렛원은 스스로를 블록체인 개발자 그룹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CICC 출신 개발자인 청이(曾毅) 박사의 주도아래 칭화대 블록체인 연구소와 바이두 출신 왕취취(王翠翠)가 아키텍처를 만들었고, Genie Networks 대표 천쩐궈(陈振国), 국방과학기술대학 리우지엔(刘健) 박사 등이 시스템 분석을, 미국 국방 연구 ONR, Sandi National Labs에서 활동한 천위(陈昱)가 알고리즘을 짜는 등 수십여명의 개발자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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