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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32.1% 지지율로 文정부 들어 최고치 경신


민주당도 38.6%로 2주째 상승세…정의당 7.3, 미래당 4.9, 평화당 3%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선거제, 공수처 등을 둘러싼 소위 ‘패스트트랙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 4주차 리얼미터의 주중 여론조사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지지층 결집에 힘입어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60%대 초중반의 강세를 보이며 나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상당 폭 감소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0.8%p 오른 38.6%로 2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진보층과 중도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 호남, 20대와 40대에서 오른 반면, 보수층,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내렸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정의당은 0.1%p 내린 7.3%로 지난주와 비슷한 7%대가 이어졌고, ‘오신환 사보임 계파 갈등’ 등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당내 분쟁이 격화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9%로 3주째 4%대의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평화당은 1.1%p 오른 3.0%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5%p 감소한 12.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이와 같은 변화는 지난 주말에 있었던 한국당의 대정부 장외투쟁과 여야의 패스트트랙 대립 격화가 중도보수 성향의 이탈과 더불어, 진보층의 결집으로도 이어지는 등 진영별 양극화를 초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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