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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후장들어 상승폭 반납하며 혼조세 보여


비트코인은 5600선 상회

[뉴욕=유용훈 특파원] 뉴욕 암호화폐 시장은 23일(현지시간) 오름세에서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4%나 오르며 5600선을 상회했지만, 톱10의 다른 주요 코인들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일부 코인들이 하락 반전됐다.

톱10 코인 중 5개가 올랐고, 톱100은 64개 코인에 하락을 의미하는 적색등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3분 기준 5612.52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3.98% 올랐다. 이더리움은 0.57% 상승한 173.2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캐시가 1.66%, EOS 0.04%, 라이트코인이 0.82% 전진했다. 반면 XRP가 0.33%, 바이낸스 코인 4.03%, 테더 0.11%, 스텔라 1.37%, 카르다노가 2.55%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844달러로 집계됐고,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3.7%로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과 5월물은 각각 195달러가 오른 5590달러를, 6월물은 205달러가 상승한 5600달러를, 원월물인 9월물은 220달러가 전진한 5620달러를 나타냈다.

뉴욕의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리며 장 중반 오름세로 돌아섰었다. 그러나 장 후반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세로 회귀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견지하며 5600선을 상회, 시장을 주도하며 시가총액 비중이 53.7%로 크게 높아졌다. 거래량 역시 157억달러로 늘었다.

챠트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일별 챠트상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오버’가 목격됐다며, 투자자들이 고무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을 주시했다.

‘골든 크로스오버’는 시장의 장기 추세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전문가들은 이를 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강력한 가격 상승을 가리키는 사전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챠트분석가들은 또 비트코인이 이날 지난 10일 고점인 5466달러 위에서 마감될 경우, 추가적인 강력한 랠리와 함께 6천선을 향한 전망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시장이 과매수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 골든 크로스오버가 단기적으로 반대 지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경계했다. 실제로 이날 비트코인은 5개월 고점을 기록하며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상회, 과매수 영역에 있음을 보여줬다.

코인크립토뉴스(CCN)도 비트코인이 최근 24시간 4% 이상 오르며 5630달러까지 올랐고, 지난 한달간 무려 40% 가까이 급등했다고 지적하고, 주요 기술적 지표들이 모멘텀 강화를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견지했다. 다우지수가 0.55%(이하 잠정치), S&P500지수는 0.88%, 나스닥지수는 1.32% 상승 마감됐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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