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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조직위, 펄어비스 후원 'BIC 오픈 플레이 데이' 마무리


'독그리드' 공식 배포·'BIC X 크라우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발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JBK컨벤션홀에서 진행한 'BIC 오픈 플레이 데이'를 성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후원한 BIC 오픈 플레이 데이는 BIC 페스티벌에 참가한 게임사들의 후속 케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BIC 조직위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조직위는 먼저 PC 온라인 액션게임 '독그리드'의 공식 배포 소식을 공개했다. 독그리드는 인기 크리에이터 '머독'과 인디게임 개발팀 '팀 호레이'의 상생 콜라보 프로젝트로, 마을 사람들이 잠시 휴가를 떠난 사이에 블로슈가 만든 신규 의상을 입게 된 머독 캐릭터를 조정해 모험을 진행해 나가는 로그라이크류 게임이다.

'BIC 오픈 플레이 데이'가 18일 JBK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진=BIC 조직위]
'BIC 오픈 플레이 데이'가 18일 JBK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진=BIC 조직위]

이 프로젝트는 마케팅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인디게임 및 인디게임 개발사, 서비스사의 저변 확대와 인디게임 진흥을 위해 BIC 조직위와 다이아TV가 함께 마련했다. 향후 BIC 조직위와 다이아TV는 지속해서 상호 협력하고,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독그리드는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어 크라우디(CROWDY) 김민수 프로젝트 매니저가 BIC 조직위와의 'BIC X 크라우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8월 초에 진행될 예정인 BIC 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BIC 페스티벌 개막일부터는 본격적인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BIC조직위와 함께 인디게임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한편, 자금 확보 통로를 다양화하고, 인디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날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오픈 플레이 데이 세션에서는 '자밥스튜디오'의 '게임의 민족: 레트로 미니 게임 아레나', '21세기덕스'의 '크로노소드' '녹스빅스'의 '로그나라카', '비주얼 라이트'의 '언더워터 어비스 서바이벌 VR'을 포함한 다양한 인디게임과 후속 개발작 등이 전시됐다.

참석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서로의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주고받았으며, 이후 네트워킹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게 조직위 측 설명이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인디게임 개발자를 응원하는 펄어비스의 감사한 마음이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며 "단순 전시를 통해 게임을 알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네트워킹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BIC 조직위의 최종 목표는 인디게임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2019년에도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해 9월 부산에서 열리는 BIC 페스티벌은 전세계 개발자가 한데 모여 교류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다. 올해 BIC 페스티벌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BIC 페스티벌 2019는 출품 서약에 동의하는 누구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일반 부문은 5월 2일부터 27일까지, 루키 부문(학생 경쟁부문)은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전시에 선정된 개발자에 한해 행사기간 동안 전시 공간과 숙박이 제공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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