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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 확대


9개월간 356명 2천955일 사용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은 지난해 5월 시작한 장애인 이동편의지원 사업이다.

현대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 [현대차그룹]

올해 3월까지 9개월간 장애인 356명이 휠셰어를 통해 전동화키트를 사용했고, 82명은 해외여행과 출장, 274명은 국내여행과 출장을 위해 사용했다. 총 사용일수는 2천855일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출범 2년차를 맞아 올해 4월부터 전동화키트 추가 확보와 서비스 인원 충원을 통해 1년차 대비 일 대여수량을 3배로 확대, 연간 1천여명 9천여일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1차년도에는 서울 내 가정과 직장에 직접 방문해 장착과 회수하던 서비스에서 2차년도에는 김포공항 국내/국제선 터미널, KTX 광명역을 전동화키트 장착과 회수 거점으로 추가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차년도에는 부산, 대전 등 거점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선택, 예약신청하면 된다. 꼬리부착형, 조이스틱형 등 항공편 적재가 가능한 모델을 최대 2주까지 대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고민하다 요즘 관심높은 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의 장점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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