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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도 로봇 업무 자동화(RPA) 도입 확대


신세계인터내셔날 적용…백화점·면세점·이마트24 등도 준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신세계그룹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신세계그룹 IT서비스 기업 신세계아이앤씨는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에 RPA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영업 마감, 세금계산서, 매출 실적·재고 관리 등의 분야에 RPA를 우선 적용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로봇이 매출, 재고 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업무를 수행한다.

 [이미지=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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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유통 채널별 시스템에 접속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서 작성, 시스템 등록, 메일 발송, 전표처리 등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판매관리비 마감 등 단순·반복 업무에 걸리는 시간이 93% 이상 절감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백화점의 회계 업무, 정산, 재고관리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신세계면세점, 이마트24 등에서도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신세계아이앤씨 자체도 올 상반기 내 재무, 회계 등의 업무 분야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사내 인트라넷 '블라섬'에 인공지능 기반 업무용 챗봇을 적용해 인사, 복리후생 등 각종 업무에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상무는 "RPA를 통해 데이터 조회, 비용 정산, 보고서 작성 등 단순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업무시간을 절감한 것은 물론 업무 정확도 역시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RPA, 업무용 챗봇 등 다양한 IT기술을 신세계그룹에 확산하며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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