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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0억원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 시동


5G 군집드론, 친환경 자율주행 트럭 등 20개 주제 선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새로운 혁신성장동력의 발굴을 위해 정부가 올해 새로 도입한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이 내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혁신성장동력특별위원회(위원장 임대식)는 지난 1월부터 산학연 및 부처‧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한 실증‧기획 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101개의 수요를 접수하고 이 중 20개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주제는 ▲초연결사회 사회재난관리(행안부 등) ▲5G기반 군집드론 서비스(과기정통부 등) ▲친환경 자율주행 트럭(세종시 등) ▲IoT기반 근로노동자 안전(충남 등) 등 20개이며 4월말 사업공고를 거쳐 총 16개 예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성장동력 실증 기획 사업 예시 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동력 실증 기획 사업 예시 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은 혁신성장동력 분야간 융합 및 혁신성을 제고하고 다부처·지자체 협력지원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기획을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된 사업이다.

연구개발 결과가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것은 물론 적용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신기술이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 사업에는 올해 27억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총 2백90억원이 지원되며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1차로 16개의 사업자를 선정해 2개월 간의 사전실증기획에 1천5백만원씩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8개 사업자를 선정해 18개월 동안 8억3천만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실증기획을 통해 사용 가능성이 입증된 제품에 대해서는 심사절차를 거쳐 우수조달품목으로 지정하여 국내 공공판로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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