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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개막…야구 게임 '방긋'


넷마블·컴투스 게임 순위 상승 중…엔씨 "업데이트 이후 반등 예상"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2019 프로야구가 지난 23일 개막한 가운데 야구 게임들도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다.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은 개막 시즌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25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업체 게볼루션에 따르면 넷마블의 모바일 야구 게임 '이사만루 2019'는 지난 24일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1위를 기록했다. 전달 말 기록한 40위보다 20계단 이상 상승한 것.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컴투스의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2019'는 24일 앱스토어 게임 매출 23위를 기록했다. 전달 말 69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컴투스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9' 역시 같은 기간 앱스토어 게임 매출 72위에서 27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야구 게임들의 이 같은 반등은 23일 개막한 2019 프로야구 시즌에 따른 영향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구 게임과 같은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은 실제 시즌 개막 등의 영향이 크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경기를 게임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개막에 맞춰 업데이트 및 이벤트로 인기몰이"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은 시즌 개막에 맞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2019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기념해 1990~1993년도 LG, 해태, 롯데의 우승 선수들은 물론 다양한 선수들의 '사전동작' 등을 추가하고, 각 이용자가 보유한 선수를 성장 시킬 수 있는 신규 성장 시스템 '한계 돌파'와 게임 내 '관전모드'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 게임 내 '성장의 여정' 미션을 달성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최고급 아이템 '레전드 10강 카드'를 지급하며, 내달 4일까지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300다이아 및 5천만 골드 등 게임재화 및 강화·코치 티켓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시즌 개막을 기념해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푸짐한 혜택을 이번 2019 시즌에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역시 자사 야구 게임들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새 시즌 준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컴투스 프로야구 2019는 최신 구단 정보 및 선수 데이터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통해 개막 시즌에 맞춰 선수들의 이적 상황과 실제 KBO 리그 스케줄 등을 게임에서 제공하고 있다.

신축 야구장인 '창원NC파크' 콘텐츠와 더불어, 이용자들이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해당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활약하는 만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판타지 라인업'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벤트로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팀과 MVP, 신인왕 등에 대해 공식 카페 설문에 답하면 참여만 해도 보상을 제공하는 '내가 점쳐보는 2019 시즌'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플래티넘팩, 구단선택팩 등 게임 아이템을 100% 지급한다.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9도 KBO 경기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승부를 예측할 수 있는 '2019 LIVE모드'를 오픈한 상황. 또 각 구단 및 선수의 영광의 순간들을 스토리 카드로 표현한 '메모러블' 아이템과 이를 획득하기 위해 매주 주어진 미션 선수를 영입하는 '컬렉팀 미션' 시스템 등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구팬과 게임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야구게임 '프로야구H2'를 서비스하는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2019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인기 반등을 꾀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야구H2의 경우 현재 순위 반등이 미미한데 이는 아직 2019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28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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