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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4대강국 진입"…정부, 제조업에 로봇 7천대 보급


로봇 스타기업 20개 육성하고 로봇시장 규모 15조원으로 확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정부가 전통 제조업에 제조로봇 7천여대를 보급하고 로봇시장을 15조원 규모로 확대해 글로벌 로봇산업 4대 강국으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2일 오전 대구 현대로보틱스에서 진행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로봇산업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4대 서비스로봇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돌봄, 의료, 물류, 웨어러블 등 유망 서비스로봇 분야를 적극 육성하기로 하였다. 2020년부터 총 3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4대 서비스로봇 분야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돌봄로봇을 10개 지자체와 협력해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5천대를 보급하는 등 4대 서비스로봇 총 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로봇 분야 시스템통합 전문기업(SI)을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3대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2023년까지 스타 로봇기업(연매출 1천억원 이상 로봇전문기업) 20개를 육성하고 로봇 산업을 15조원 규모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최근 인공지능, 5G통신 같은 새로운 기술이 로봇에 접목되면서 로봇이 더욱 지능화 되고 제조업 현장은 물론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조로봇 시장을 확대하고, 뿌리, 섬유, 식·음료 등 수요산업의 구조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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