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스토리’ 리뉴얼 오픈…마켓형식 간소화·UI 전면개선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스토리 전문 플랫폼 ‘교보문고 스토리’가 13일 리뉴얼 오픈했다.

교보문고는 “누구든지 쉽게 작품 정보를 열람하고 판권을 구매할 수 있게 스토리마켓의 형식을 간소화하고 메뉴와 사용자환경(UI)를 전면 개선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보문고 스토리’는 스토리 콘텐츠와 작가의 발굴 및 영화·드라마 등의 2차 상품화를 위한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스토리마켓을 이용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증을 업로드하고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가입만 하면 교보문고가 IP를 보유한 스토리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토리마켓 내 문의하고자 하는 작품이 있으면 클릭 한번만으로 담당자와 연결돼 보다 자세한 작품 정보와 판권 구매 조건 등에 대해 빠르게 상담 받을 수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는 최근 수상작인 제5회 대상작 ‘고시맨’(김펑)과 제4회 대상작 ‘시프트: 고통을 옮기는 자’(조예은), 제3회 대상작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구상희)가 드라마와 영화로 영상화 계약이 체결되는 등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2회 우수상 수상작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김이랑)은 올해 JTBC 드라마 편성 확정으로 한창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동옥 스토리사업팀장은 “교보문고를 통해 보다 많은 작품이 빛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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