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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27.7억불, 흑자폭 9개월來 최저


81개월 연속 흑자, 흑자규모 전년동월 75.5에서 56.1억달러로 축소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1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이전소득수지의 개선으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소폭 확대되며 2012년 5월 이후 8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8일 한국은행은 '2019년 1월 국제수지(잠정)' 발표를 통해 경상수지는 27.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75.5억달러에서 56.1억달러로 축소됐다.

493.8억 달러(-5.4%)를 기록한 상품수지 수출은 반도체·석유제품 등 주력품목 단가 하락, 대중국ㆍ중동지역 수출의 감소세 확대 요인이 반영됐다. 437.7억 달러(-2.0%)를 보인 수입은 원유도입단가 하락 전환, 기계 등 자본재 수입 감소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44.4억달러에 36.1억달러로 축소됐다.

이중 여행수지는 중국인·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입국자수 증가세가 지속되며 전년동월 -22억 달러에서 18.6억달러로 적자가 줄었다. 1월 입국자수는 110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비 15.6% 늘었다.

출구자수 역시 291만명(전년동월비 +1.6%)으로 늘어나며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여행지급은 29.5억 달러로 작년 1월 32.4억 달러(출구자수 287만명)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급료 및 임금의 지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11.6억달러에서 14.0억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6.3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유재형 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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