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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AI 보안관제 솔루션 '첫 선'


'스파이더TM AI 에디션', 오탐 감소-알려지지 않은 위협 탐지 기대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이글루시큐리티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 솔루션을 내놨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 TM AI 에디션' 출시를 알렸다.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은 "이글루시큐리티는 20년간 쌓인 관제 노하우로 위협 경고를 보는 눈을 갖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AI 결합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이 자사 AI 보안관제 사업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이글루시큐리티]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이 자사 AI 보안관제 사업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이글루시큐리티]

오늘날 보안 관리자들은 방대한 보안 이벤트 가운데 우선 처리해야 할 고위험 이벤트를 빠르게 선별해 경보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고, 룰 기반 보안 장비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야 하는 부담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방대한 보안 경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행위를 찾아내기 위한 인력, 시간, 자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보안관제 업무 시 잘못된 탐지(오탐)을 줄이고 알려지지 않은 위협(미탐)에 대응하는 방어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보안관제 인력의 편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정일옥 관제기술연구팀장은 "수많은 이벤트로 보안관제 인력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위협탐지, 대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분석시간을 단축하고 미탐 위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3년간의 AI 기반 보안관제 연구를 통해 이번 제품을 내놨다. 현재 다수 기관에 솔루션 적용을 진행중으로, 향후 AI 기반 보안관제센터(SOC) 구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 부사장은 "AI 보안관제는 보안관제 솔루션, 보안 전문가, 보안관제방법론의 3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가장 큰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통해 보안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글루시큐리티 '스파이더TM AI에디션'의 목표 [출처=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 '스파이더TM AI에디션'의 목표 [출처=이글루시큐리티]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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