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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SW산업협회장 취임…"대정부 활동 강화"


올해 SW산업 생태계 개선 목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이홍구 인프라웨어 대표가 제17대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1회 정기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새로 취임한 이홍구 회장은 한국HP부사장, 한글과컴퓨터 부회장, 투비소프트 대표 등을 거친 업계 베테랑이다. 지난해 7월 인프라웨어 대표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SW산업협회]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SW산업협회]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밖으로는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수립을 도모하고, 안으로는 다양한 회원 서비스를 지원해 결속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SW산업진흥법 개정, 주52시간 근로단축제 시행, SW 제값받기 문화 정착 등 산적한 현안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더 나은 SW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올해 'SW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대정부 활동 강화'를 목표로 세우고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정책관, 김명준 SW정책연구소장, 유병한 한국SW저작권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장 등 유관기관·단체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송병남(2~3대)·김영태(4~5대)·김범수(7대)·유병창(11~12대) 전임회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2013년부터 6년간 협회를 이끈 조현정 회장(14~16대)은 "수차례 고사 끝에 협회장직을 맡아 고생도 했지만 6년 전 취임사에서 약속했던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노경원 SW정책관은 "이홍구 신임 회장께서 정부 및 산학연과 업계 간 든든한 가교가 돼 주시길 희망한다"고 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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