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국민연금공단, '4대 보험 신고' 편의성 높인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과 '4대 보험 신고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더존비즈온은 자사 회계 프로그램인 '스마트에이(Smart A)' 안에서 4대 보험 신고서를 국민연금공단에 직접 전송할 수 있는 2차원 코드(QR코드) 신고서 기능을 추가한다.

해당 QR코드 사용으로 기존 팩시밀리 신고시스템의 데이터 인식 오류 문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불어 더존비즈온이 스마트에이로 전송한 QR코드 신고서를 국민연금공단에서 자동으로 접수·처리할 수 있게 되며, 기존에 있던 4대 보험신고 시스템과 연계하는 환경도 구축된다.

QR코드 신고서로 제공되는 공단신고서는 국민연금공단의 사업장 가입자 자격취득 신고서, 국민연금 가입자 내용변경정정 신고서 등 12종과 근로복지공단의 보수총액신고서, 근로내용확인신고서 등 4종이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국민연금공단과 암호화 된 가상사설망(VPN) 전용 회선을 연결해 폐쇄적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4대 보험 신고업무 처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고서 접수번호·접수일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고 상황 조회 기능과 이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회계사무소의 4대 보험 신고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4대 보험 신고 업무가 활성화되도록 국민연금공단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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