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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원으로 번진 '황후의 품격' 임산부 성폭행 묘사 논란


청원인 "김순옥 작가, 다시는 방송에 못 나오도록 조치해달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황후의 품격' 임산부 성폭행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돼 물의를 빚은 가운데 대중의 분노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순옥 작가를 작가 박탈합시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황후의 품격' 임산부 성폭행 장면 묘사 논란 [SBS 방송화면 캡처]
'황후의 품격' 임산부 성폭행 장면 묘사 논란 [SBS 방송화면 캡처]

이어 "이엘리야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 역에서 강주승을 만나러 가기 전에 황실 태후가 사람 시켜 못 만나게 막고 성폭행을 했다"며 논란이 된 장면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이에 방송규정을 무시하고 성교육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김순옥 작가 자격을 박탈시켜주시고 다시는 방송에 못 나오도록 조치내려주시기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에서는 임산부인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황실에서 보낸 사람으로부터 성폭행 당하는 장면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48회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인기에 힘입어 4회 연장을 결정했다. 나왕식 역으로 극을 이끌었던 최진혁은 연장 방송에 참여하지 않아 하차 논란이 일기도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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