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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4월부터 준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


택시업계와 상생 통해 연내 전국 1천대 확대 목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4월부터 준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21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부터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을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VCNC는 이를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는다. 연내 1천대를 목표로 하고 첫 시작 100대 대상 초기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추진한다.

박재욱 VCNC 대표가 21일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박재욱 VCNC 대표가 21일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타다 프리미엄은 준고급 택시 서비스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이동의 기본을 고려하는 타다 플랫폼의 서비스 기준을 지키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동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기존 '타다 베이직 대비 높은 수준(100~120%)을 고려하고 있으며 탄력 요금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타다 베이직의 경우 택시 요금보다 20% 높은 수준이다. 우선 4월부터 서울에서 100대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 1천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지난 1월 택시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시작한 프리미엄 밴 예약 서비스인 '타다 VIP VAN'에 이은 두 번째 협업 모델로, 직접 파트너 법인 및 기사를 모집함으로써 기존 이동 산업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타다는 플랫폼 기획 단계부터 끊임없이 택시 업계와의 대화와 협업 모델 구축을 논의해 왔으며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고려하는 기존 이동산업과 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시작과 동시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시장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 고급 서비스가 가능한 이동 시장과 회원을 확보해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 타다는 서비스 시작 후 초기대비 약 200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원 수 30만, 재탑승률 89%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VIP VAN을 통해 택시회사와의 초기 협력 모델을 구축했"며 "타다 프리미엄은 여기에서 나아가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님들과 협업함으로써 모빌리티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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