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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 투병 고백…"회복 중"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첫 소개 영상'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에 그림과 글을 올리고 있는 평범한 17살 여고생이다. 아시다시피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다"라며 "영상에 말씀드리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오늘은 소개 영상이니 근황과 앞으로의 다짐, 계획 등을 설명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이어 개인 SNS에서 자신의 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질병에 걸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며 "난치병 중에 루프스라는 질환이 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최준희는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라"라며 "조금 나아지기 시작해 어제 퇴원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체중 증가의 원인도 질환 탓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그는 "현재도 완치가 아니라 회복 중인 단계라서 '영상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었다. 그런데 병원에서 다행히도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얘기해줬다"라며 "이 채널을 통해 제가 회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절 미워하고 싫어하는 분들은 계속 그럴 것이고 많은 말이 오갈 것"이라며 "그런 말들을 신경쓰지 않고 제 갈길을 가겠다. 절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활동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03년 故 최진실과 야구선수 故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7년 외할머니에게 상습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측은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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