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가상비서 서비스도 구글 강세


하드웨어 생태계로 차별화…아마존 알렉사의 10배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장악한 아마존이 디지털 어시스턴트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서 오히려 밀렸다.

구글이 가상 비서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대거 출시해 하드웨어 생태계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이달말경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1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5억대에서 2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구글과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스마트홈 기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이 알렉사 기반 에코 스피커를 내세워 시장을 선점했다.

하지만 이 영향력이 스마트홈 시장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구글이 가상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다양하게 출시해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스마트 기기는 전세계 8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30개 언어로 조작할 수 있다.

이에 가상 비서 시장도 지난해 중반부터 아마존 알렉사 위주였던 세력 구도가 구글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구글은 구글홈이나 스마트 디스플레이, 픽셀폰 등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잇따라 출시해 하드웨어 생태계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가상비서 서비스도 구글 강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