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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 CJ ENM 대표, 카카오 콘텐츠 사령탑 맡는다


배우 매니지먼트 3개사‥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인수 완료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김성수 카카오 전 CJ ENM 대표가 카카오 콘텐츠 사령탑을 맡는다. 카카오는 김성수 대표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M은 신임대표로 김성수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김성수 대표는 1995년 투니버스 방송본부장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온미디어 대표이사, 2011년 CJ ENM 대표를 역임하며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 대표적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콘텐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 많은 드라마와 예능 히트작을 선보여 성공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성수 대표는 "카카오M의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사업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 그리고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통해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법인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 습관이 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향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 유통에 용이한 웰메이드 숏폼(Short-form)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강화한다.

기존 크리스피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선보였던 웹드라마, 웹예능에 더해, 2019년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 다수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카카오M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카카오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M은 영상 콘텐츠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투자를 진행했던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김고은 등), ▲제이와이드 컴퍼니(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 ▲숲 엔터테인먼트(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 3개사와, 국내 광고모델 캐스팅 1위 사업자인 레디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M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킹콩 바이 스타쉽(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등),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김소현)에 더해 약 100여명의 방대한 배우군을 확보하게 됐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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