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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산업 활력 회복과 재도약 위해 정책역량 집중"


"제조업 혁신전략·자동차 부품산업 제고방안 등에 속도 낼 것"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제와 산업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28일 오후 신년사를 통해 "장기화되는 미중 무역 분쟁과 국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후발국의 추격과 경쟁의 격화로 주력 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투자와 고용활력도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성 장관은 '제조업 혁신전략'과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말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소재·부품·장비는 1조원 수준의 R&D 투자를 통해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기술개발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후발국과의 초격차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자동차·조선 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섬유·가전 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도 지속 추진해 에너지의 공급과 소비, 산업을 포괄하는 에너지전환 중장기 비전을 담아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성 장관은 산업혁신을 지원하는 통상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수출금융을 12조원 늘려 217조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대기업 공급망 진출을 강화하겠다"며 "新남방 지역과는 자동차, 소재·부품에서, 러시아 등 新북방 지역과는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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