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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내 카드 한눈에' 통합조회서비스 시작


'파인'서 카드 보유개수·사용액·포인트 조회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13일부터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코너에서 금융소비자가 보유한 신용카드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다.

통합 조회되는 내용은 비씨,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15개 카드사 내역이다.

금융소비자의 신용카드 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파인이나 어카운트인포에 접속해 본인 인증(공인인증서+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현재는 PC 인터넷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내년 2월부터 어카운트인포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 가능해진다.

올해 6월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총 1억226만장이다. 국민(경제활동인구 기준) 1인당 보유 신용카드가 3.6장에 달하지만 관련 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그동안 없었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에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새로 만들었다.

내 계좌 한눈에는 본인의 은행·저축은행·서민금융 계좌 및 보험가입·대출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감원은 내년 3분기 중으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에 증권사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금감원 구본경 팀장은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체나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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