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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미만 정기예적금 15.6조원 증가, 2010년 이후 최대치


2015년 LCR규제 이후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유치 늘어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2018년 10월중 통화 및 유동성' 발표를 통해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한 민간신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원계열 기준, 평잔) 10월중 광의통화(M2) 증가율은 6.8%로 전월(6.4%)에 비해 확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2017년 1월(+6.9%) 이후 최대 증가율로 M2는 2017년 9월 이후 대체로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광의통화 M2는 협의통화(M1/민간보유현금 + 은행 요구불예금 + 은행 저축예금 + 수시입출식예금(MMDA) + 투신사 MMF)에 예금취급기관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기간물 정기예적금 및 부금, 거주자 외화예금 그리고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전신탁, 수익증권 등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금융채, 발행어음, 신탁형 증권저축 등을 포함한다.

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2.9조원) 등은 감소했으나 2년미만 정기예적금(+15.6조원), 2년미만 금전신탁(+6.3조원) 등이 증가했다. 2년미만 정기예적금 증가는 2010년 2월(+16.8조원) 이후 최대폭 증가로, 이는 2015년 LCR규제 이후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유치 노력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부문(+15.1조원), 기타금융기관(10.9조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6.8조원)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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