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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코리아, 종로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 연다


영풍문고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의류·잡화 상품 2배 늘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무지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 매장인 '무지 영풍종로점'을 서울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내에 연다고 12일 밝혔다.

종로 영풍문고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영풍종로점의 총 면적은 1천606㎡(502평)으로 매장 면적만 1천498.80㎡(453평)에 달한다. 지난 2월 무지 신촌점에 '무지북스' 코너를 마련하며 협업을 시작한 양사는 이번 매장을 통해 고객 유입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무지코리아는 이번 매장이 의복·잡화 등 기본 상품을 기존점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또 신촌점에서 선보인 자수 서비스와 커피 스탠드는 물론, 인테리어 및 스타일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팅룸 내 작은 파우더룸을 설치하는 등 매장 내에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나루카와 타쿠야 무지코리아 대표는 "번화가와 구시가가 어우러진 종로는 '다시 원점, 다시 미래'라는 콘셉트를 가진 무인양품과 닮았다"며 "지역과 지역 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와 시설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양품은 2003년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35개 점포(오프라인 34개, 온라인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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