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외국인 매도 공세에 약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약세다.

1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5%(6천500원) 내린 28만7천500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와 노무라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정목 중 외국인 순매도 규모 1위에 올라있다. 순매도 물량은 88억원 수준이다.

'고의적 분식회계'로 상장폐지 심사를 받아 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고 이 회사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4시39분을 기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매매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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