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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팀 킴' 女컬링대표팀 관련 특정 감사 실시


대한체육회·경상북도 함께 진행…감사반 총 7명으로 구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이 발표한 호소문과 관련해 특정 감사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체육회, 경상북도와 함께 특정 감사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감사반은 문체부가 총괄한다. 문체부 2명, 대한체육회 3명, 경상북도 2명 등 모드 7명이 합동 감사반을 구성한다.

문체부 측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에 걸쳐 15일 동안 감사를 진행한다"며 "필요할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팀 킴'이 발표한 호소문의 사실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경북체육회 컬링팀을 비롯해 대한컬링경기연맹과 의성 컬링훈련원 운영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경북체육회 소속인 '팀 킴'은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에 참가해 은메달을 따내며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인기와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팀 킴'은 최근 김경두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올림픽 당시 코칭스태프 등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문체부 측은 또한 " 이번 감사를 통해 선수 인권 침해 사안이 발견되거나 조직 사유화 및 회계 부정 등 비리가 확인될 경우에는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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