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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新테크밸리로 부상하나?


구글·아마존 등의 IT업체 사옥 증축…전문인력 수급 용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거대 IT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대신 뉴욕에 사옥을 증축하고 있어 이 지역이 새로운 테크밸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테크스팟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최근 뉴욕에 제 2의 본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가운데 구글도 뉴욕에서 새 사무소 건물을 찾고 있다.

구글의 뉴욕 사무실은 현재 직원수가 7천명에 이르고 있어 이를 분산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구글은 뉴욕의 다른 지역에 기존 조직의 2배까지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을 찾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이 뉴욕에서 조직을 확대하면 수년간 이 회사들과 거래해온 은행이나 법률회사같은 다른 업체들도 이전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뉴욕이 또 다른 테크밸리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은 아마존과 구글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핵심 매장들이 문을 열었으며 페이스북도 사무실을 계속 늘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뉴욕을 창의적 기업들에게 젊은피를 수혈할 수 있는 글로벌 센터로 평가했다. 특히 이곳은 유수의 컴퓨터과학공학대학교에서 각종 전문연구기관들이 포진하고 있어 최첨단 우수인력을 손쉽게 영입할 수 있다.

여기에 뉴욕은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사들이 있어 최근처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금융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수급하기 매우 좋은 지역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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