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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폭로' 이석철-이승현, 경찰서 출석 "속상하고 힘들다"


1차 고소인 조사…"꿈 갖고 달렸는데, 폭행 협박 공포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이 1차 고소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26일 오후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1차 고소인 조사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방배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고소인 조사는 아버지와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했다.

이석철과 이승현은 1차 고소인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심경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도 섰던 이석철은 "저희는 항상 꿈을 가지고, 정말 성공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달려왔는데 너희 잘못 때문에 해체한다는 협박도 받았고, 폭행 당하면서 협박 받은 부분도 너무 공포였다"고 말했다. 또 "저희 문제만이 아니다. 아동학대이며, 인권 유린이다. 2차 피해가 없기를 바래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 많이 속상하고 힘들다"고 전했다.

앞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A씨로부터 4년 간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석철은 기타 줄에 목이 졸리는 상해를 입었고, 이승현은 각종 야구방망이로 폭행을 당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또 김창환 회장(총괄 프로듀서)은 이를 방조 했다고 폭로했다. 김창환 프로듀서는 이를 반박하며 과장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JTBC '뉴스룸'을 통해 김창환 프로듀서의 폭언과 협박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은 더욱 커졌다.

법부법인 남강 측은 21일 입장을 재차 밝히고 추가 증거 자료를 공개했으며,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지난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가해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날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이석철, 이승현을 제외한 멤버 4명(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김준욱)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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