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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18] "보험과 금융교육·법률·방송이 만나는 세상, 리치플래닛"


남상우 대표 "글로벌 인슈어테크 트렌드는 보험과 일상의 결합"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안전지대' 역할을 자청했던 보험 산업이 금융교육과 법률, 방송과 합종연횡을 펼치고 있다. 전례 없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배경은 인슈어테크다. 맞춤형 보험설계사를 자청했던 인슈어테크는 단순한 조언자에서 나아가 새로운 금융 환경조성을 꿈꾸는 중이다.

25일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아이뉴스24가 서울 여의도 신한웨이홀에서 개최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DCC) 2018'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인슈어테크 서비스 굿리치'를 주제로 인슈어테크의 현주소와 미래를 제시했다.

리치플래닛의 힘은 빅데이터다. 리치플래닛의 모회사인 리치앤코는 독립 보험판매대리점(GA)로 모두 2천400명의 보험설계사 조직을 갖춘 대형사로 꼽힌다. 10년 이상 비축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보험상품을 추천하고 시장과 소비자 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인슈어테크의 첫 번째 역할은 간편한 보험가입이었다. 단기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쿠바'와 맞춤보험 서비스 '클라크'가 좋은 예다. 남상우 대표는 "쿠바와 클라크는 각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과 보험료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비자들도 보험관리 앱 '굿리치'로 같은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 보험 상품소개와 가입, 보험청구, AI비서형 설계사 등 보험 전반을 지원한다. 남상우 대표는 "카다이렉트 보험 비교 플랫폼도 빠른 시일 내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보험과 금융 플랫폼, 제휴서비스,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인슈어테크 신규 서비스 개발, 금융교육 등이 현재 진행형이다. 보험업뿐 아니라 법인 경영 서비스도 리치플래닛의 영토다. 남상우 대표는 "시장확대의 자원은 80여명의 마케터와 50여명의 엔지니어”"라고 자평했다.

리치플래닛은 보험과 일상의 협업에 방점을 뒀다. 남상우 대표는 "일상 속에 알게 모르게 리치플래닛의 보험서비스가 들어가 있다"며 "포털 다음(DAUM)과 줌(ZOOM)의 보험영역, 삼성페이와 KT 클립 등에서 리치플래닛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금융교육 ‘월간 굿리치’도 마련했다.

세계적인 흐름도 인슈어테크와 일상의 만남이다. 보험상품과 스마트 헬스케어의 결합, 보험금 청구 간소화, 소비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서비스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남상우 대표는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슈어테크는 발 빠른 상황대처와 정보보완 면에서 재래식 보험산업을 압도한다. '오토 스케일링' 기능이 보험 플랫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시장 변화에 대처한다. 또 공용 데이터와 자체 데이터를 더불어 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정보의 정확성은 높이면서도 보안성은 이전보다 견고하게 만든다.

리치플래닛 외에도 이날 더존비즈온, 노키아, 알리바바코리아, 삼성전자, LG전자, KT,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KB국민은행 등 금융·민간·공공 솔루션 선도기업들의 전략 강연을 통해 클라우드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DCC 2018'에 대한 자세한 강연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inews24.com/dcc/2018)를 통해 3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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