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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돌입


한국 최초의 벤처캐피탈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벤처캐피탈(VC) 업체 아주IB투자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4월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한지 6개월 만이다.

아주그룹 금융계열사인 아주IB투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VC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VC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독보적인 성장역사를 써온 만큼 내재가치만으로도 VC업계 재평가 기회는 물론 최근 상장된 VC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투자자 눈높이와 시장 친화적인 입장에서 이번 상장을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IPO를 통해 아주IB투자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VC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주IB투자의 공모희망가는 2천~2천4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488억원에서 586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 2천90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1월 6일~7일 양일간 진행되며, 11월 13일~14일 청약을 거쳐 빠르면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증권,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아주IB투자는 이번 공모 자금을 펀드 대형화 및 해외투자 확대를 위한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 규모를 늘려 투자와 이익을 동시에 극대화는 것은 물론 미국투자(보스턴, 실리콘밸리)를 확대하고, 해외투자펀드의 결성을 증대하는 등 글로벌 VC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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