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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 전문컨설팅기업 세븐스톡 "기업가치가 투자가치"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연말로 갈수록 IPO(기업공개)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반전을 노리는 IPO 기업들이 몰리고, 기관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흥행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저평가된 상장예정기업이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예정기업 전문 컨설팅업체인 ㈜세븐스톡의 송영봉 대표는 "IPO 시장에서 상장기업보다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성이 큰 것은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그 희비는 극명한 것이어서 결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현존하는 약 2천300여 개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심리가 거기에 있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가치투자보다는 단기간 급등종목 투자 위주의 투기성 투자에 매몰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에 실패하는 약 93%의 개인 투자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펀드도 이와 동일한 원리여서 개인 투자자들이 이길 확률은 거의 없는 게임이다.

지난 8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12.7%로 집계됐다. '개미'는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는 인식이 증권가에서는 불문율처럼 퍼져 있는데, 실제로 지난 10년간 개인 투자자들은 단 한 번도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권사와 펀드매니저들은 잭팟을 터트리고 있다.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를 접하게 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당연히 높지 않다. 반대로, 개인 투자자 중에서도 잠재력 있는 기업에 대한 분석이 충분하게 이루어진 결과값의 정보를 가지게 된다면 확실하게 고수익을 낼 수 있다.

문제는 개인 투자자의 경우 정확한 기업 분석의 정보를 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정보제공자가 중요한데 불분명한 출처의 정보 노출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상당하다.

일반적으로는 장외 중개업체나 딜러, 브로커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지만 대부분 수수료나 가입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그들은 수수료나 가입비를 늘리려는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에 제대로 분석된 정보를 제공한다기보다 거래를 많이 늘리려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세븐스톡 컨설팅에는 원칙이 있다. 저평가된 기업을 제대로 발굴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기업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계속 움직이고 진행한다. 시대, 트렌드를 리드하는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고 나면 기업의 현재 가치가 얼마인지를 정확하게 짚어야 한다. 투자 대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투자 시점의 시의적절성, 예상 수익의 실현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세븐스톡은 1년에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 1개만 발굴한다. 그래서 IPO 집중전략을 통해 발굴한 기업의 가치를 만들어간다. 저평가된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킬수록 이익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송영봉 대표는 "IPO 시장에서는 언제 기업이 제 가치를 찾아갈지 알기 어렵다"며 "1년에 1~2개 기업만 상장을 목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해 컨설팅을 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스톡홀딩스 그룹은 현재 세븐스톡, 마이투자, 드럼포저, 시노코리안, 시노코리안차이나 등 5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마이투자는 오픈형 투자중개 웹사이트로 자금 유치자와 투자자 간의 중개를 맡고 있다. 음식물 처리기를 제조하는 드럼포저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시노코리안은 중국시장과 한국시장을 B2B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세븐스톡의 그룹사들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성공과 투자자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세븐스톡의 전신은 1998년에 설립한 미래재테크연구소이다. 2014년 법인설립 후 국내 그룹사 마케팅과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예감하는 감각을 발휘해왔다. 20년간 M&A컨설팅, 투자유치, 구주매각, 상장예정기업 투자 등 IPO 예정기업 컨설팅을 전문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지금까지 KTF, 삼성SDS, LG텔레콤, 강원랜드, 메디포스트, 제노포커스, 하임바이오 등 다수의 상장예정기업 컨설팅을 통해 상장 이후 수익률 100% 이상을 기록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송 대표는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성, 그리고 수익성이 높은 기업 발굴 및 컨설팅으로 신뢰를 쌓아온 것이 주요했다”며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예감하고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시장 상황에 맞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결과물을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븐스톡이 결과물을 얻어내는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반드시 승산 있는 투자를 만드는 전략이 수반된다. 사업들은 분야별로 시대 흐름에 따라 부침을 겪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다각도로 사업성을 판단하여 높은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지 엄격한 평가를 거친다. 비상장사 중에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기업을 매년 1곳만 선정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다.

송 대표는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이기는 쪽에 투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세븐스톡은 자체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마이투자'를 통해 유입되는 1만 8천여 개 스타트업들과 기타 우수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공적인 투자와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븐스톡은 세계적인 가축 헬스 케어 스타트업인 '유라이크코리아'와 상장을 위한 IPO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송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는 구제역 등 질병을 사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축전용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LiveCare)'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미 세계 최고급 소인 일본 ‘와규’용 바이오캡슐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한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은 이 분야에서 최초"라고 밝혔다.

최근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와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주한 덴마크 대사는 주한 덴마크대사관에서 덴마크 투자청과 협력하여 유럽시장 진출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덴마크 정부와의 협약식을 계기로 유라이크코리아는 내년 초 유럽 17개국 진출을 위해 덴마크에 유럽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는 실시간으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당 가축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통합솔루션으로 PC나 모바일을 통해 즉각 농장주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덴마크 법인을 통해 유럽 9천만 마리 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축산 최고 선진국인 덴마크 정부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송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다 자란 소뿐 아니라 송아지 전용 바이오캡슐까지 개발에 성공한 바 있는 바이오 캡슐 전문 기업이다. 송아지부터 다 자란 소까지 건강을 지켜줄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는 가축들의 건강을 통해 전 인류의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브케어를 사용하면 건강과 질병관리 뿐 아니라 축산농가의 안정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도입한 축산물이력제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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