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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맘카페' 사건, 국민청원뿐만 아니라 김포시장 블로그까지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김포맘카페' 사건으로 어린이집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11일 해당 어린이집의 원생 이모라고 밝힌 A씨는 김포맘카페에 어린이집 실명을 공개하며 자신의 조카가 당한 일이라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어린이집 소풍에서 조카가 보육교사에게 안기려고 했지만, 교사가 돗자리 흙털기에만 신경을 써 조카를 내버려뒀다고 주장했다.

이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신상이 공개됐고 13일 결국 보육교사는 '내가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이에 '김포맘카페' 일부 회원들의 도 넘은 신상털기와 마녀사냥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숨진 보육교사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원 글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김하영 김포시장의 개인 블로그에도 해당 사건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김포맘카페'는 사건이 불거진 뒤 신규 가입을 차단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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