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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이미 1년 전 채수빈에 반했다


담담한 듯 떨리는 고백으로 설렘 선사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는 채수빈을 향한 담담하게 고백하는 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나를 좋아하느냐?"는 한여름(채수빈)의 돌직구 질문에 담담하면서도 당당히 "네"라고 대답했던 이수연(이제훈)이 이번에는 "마음을 움직이는데 3초밖에 안 걸린다"고 말했다.

전날 이수연에게 기습 고백을 받은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왜 하필 나냐고요, 나는 너무 평범하잖아요"라고 당황스러운 속마음을 밝히며, 도리어 "내가 왜 좋아요? 나랑 안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 겨우 3주밖에 안 됐는데"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연은 "시간이 무슨 상관이에요, 마음을 움직이는 데 3초가 걸릴 수도 있는 거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연이 과거 여우각시별 식당에서 한여름과 처음 스쳐 지나간 순간을 떠올려 설렘을 유발했다.

나아가 한여름은 사택으로의 이사 일정이 꼬이면서 자신의 캐리어를 텐스베리어 창고에 몰래 숨겨놓았던 상태. 하지만 창고에서 발견된 한여름의 캐리어로 인해 폭발물 처리반까지 출동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모든 상황을 자백한 한여름은 짐을 들고 나온 정류장에서 이수연과 마주쳤다.

이수연은 "우리 집으로 갈래요? 하룻밤 정도는 신세져도 괜찮은데"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한여름은 혼란스러운 기분으로 "왜 나예요?"라고 물었고, 이수연은 "3초 밖에 안 걸렸거든요, 그쪽한테…"라고 담담히 고백했다. 사랑의 시작을 알리듯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서로를 마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색다른 감성 엔딩을 장식했다.

채수빈을 향한 이제훈의 담백한 애정 표현이 감성 포텐을 건드린데 이어, 이제훈의 괴력의 원천인 웨어러블에 대한 공식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면서 앞으로 더욱 쫄깃해질 전개를 알렸다. 교통서비스팀 이우택(장재성)이 입사 동기이자 절친이었던 권본부장(장현성)과 이우택의 상상초월 기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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