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제유가 급등 여파…9월 수입물가, 수출의 5배 뛰었다


두바이유가 기준 8월 72.49 달러서 9월 77.23 상승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국제유가 상승 여파가 수입물가를 대폭 끌어올렸다. 광산품과 중간재, 소비재도 일제히 상승해 우리 산업 생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은 16일 '2018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9월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보합인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4% 상승했다.

이 기간 중 원/달러 평균환율은 8월 1,121.15원에서 9월 1,120.60원 달러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2% 상승했고,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아울러 9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9.7% 상승이다.

이 기간 중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는 8월 72.49에서 9월 77.23(전월대비 6.5% 상승) 뛰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4.5%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보합, 소비재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5% 상승(전년동월대비 10.9% 상승)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제유가 급등 여파…9월 수입물가, 수출의 5배 뛰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