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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장·노년층 디지털 역량, 일반인 대비 60%수준


이상민 의원, 디지털정보 활용 역량은 절반도 안돼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장노년층 디지털미디어 역량이 일반인 대비 60%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대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장노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을 분석한 결과 장노년층은 일반인의 역량 60%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노년층은 디지털정보화 접근성은 89.9%로 대부분 접하고 있었으나,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역량은 일반인 대비 41.0%에 불과해 절반에 못미쳤다.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5.1%로, 취약계층별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 대비 저소득층이 81.4%, 장애인이 70%, 농어민이 64.8%, 장노년층이 58.3%, 북한이탈주민 79.1%, 결혼이민자 8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화수준은 저소득층, 농어민층보다도 떨어진다"며 "저소득층이거나 농어민층의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화수준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일상적으로 예매하는 기차표, 버스표, 영화관 티켓, 통장 없는 은행으로 인한 금융업무 등에서 장노년층의 소외가 커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이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뿐만 아니라 시니어를 배려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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