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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지원센터, 제2차 위탁테스트 참여 기업 모집 개시


금융기관과 연계,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 테스트 지원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5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및 금융기관들과 연계한 제2차 위탁테스트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을 이날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 핀테크기업들이 규제부담 없이 금융시장에서 신(新) 금융서비스를 시범적용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비조치의견서)'사업의 일환이다.

금융기관 협의를 거쳐 선정된 핀테크기업은 혁신적 핀테크 금융서비스를 금융기관과 협조해 실제 테스트해 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위탁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하는 금융기관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실제 테스트를 원하는 핀테크기업의 니즈를 연결하는 핀테크 생태계 소통창구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다.

지난 제1차 위탁테스트에서는 8개 금융기관, 9개 핀테크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1차 위탁테스트를 통해 핀테크기업 페이민트는 앱카드 기반 예약 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기관 본점 카페에 설치해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더치트는 계좌이체시 수취계좌가 사기거래계좌에 이용된 이력이 있는지 사전조회하는 서비스를 제공 금융기관 계좌이체 서비스에 연동해 테스트를 마쳤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은 "1차 위탁테스트에서는 여러 혁신기업들에게 실제 테스트기회를 확보하는 장이 마련되고 12개 과제 중 6건이 성공리에 완료되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금융규제 상황 하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규제 테스트베드가 매우 유의미한 제도인 만큼 보다 많은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통해 2차 위탁테스트도 성공리에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2차 위탁테스트 참여 핀테크기업은 모집기간 내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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