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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장미' 손담비 "차갑고 센 이미지, 편견과 오해"(인터뷰)


"예능프로그램 출연해 이미지 변신하고 싶어"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손담비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개봉을 앞둔 손담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손담비는 "나를 모르는 분들은 내가 차갑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인사하지 없으면 '싸가지 없어 보인다' '세보인다'라는 말이 나오더라. 그런 수식어가 실제 있기도 하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과하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런 편견과 오해가 있어 내가 먼저 다가가려 노력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반의 장미'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 김인권과 정상훈 또한 "나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오히려 처음엔 오빠들에게 더 심하게 웃은 것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에 출연한다. 손담비는 최근 첫 촬영을 했다며 "지방에 다녀와서 감기에 걸렸다"라고 웃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싶다고 했다. "대중이 실제 내 모습을 봐줬으면 좋겠다. 10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했는데 아직까지 센 이미지 인 것 같다"라고 웃었다.

한편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손담비는 당찬 매력을 지녔으나 남다른 사연의 미스터리한 여인 이미지를 연기한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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