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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불 우정콘서트 관람


방불 이틀째…BTS 등 공연자들 격려 및 사진 촬영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이틀째인 14일 오후 4시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개최된 ‘한·불 우정콘서트-한국 음악의 울림’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배우 김민선 씨와 파비앙 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전통 국악, 퓨전, K-pop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제일 먼저 전통 국악 공연은 한국의 전통 리듬을 바탕으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역동적인 리듬과 전통 타악기인 대북 연주를 선사한 소리사위 김동욱의 ‘대북 퍼포먼스’가 먼저 관중들에게 감동을 제공했다.

이어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무용 ‘쌍춘앵전’. 이 무용은 1828년 조선 순조 아들 효명세자가 어머니의 40세를 경축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봄날 새벽 꾀꼬리의 자태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어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한국어로 판소리 공연 진행되는 가운데 무대 배경에 프랑스어 자막이 삽입됐다.

퓨전 공연은 거문고, 보컬, 색소폰, 드럼 등으로 구성된 블랙스트링이 판소리 심청가 가운데 심청이 인당수에 몸 던지는 장면 등을 연주했다.

이어 계속된 OST 및 K-pop 공연에서는 김나영이 ‘태양의후예 OST’,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등을 연주했다.

마지막 순서인 방탄소년단(BTS)의 무대가 되자 관중들은 큰 환호성으로 열렬히 환영했다. 방탄소년단이 퍼포먼스를 끝낸 뒤 관객에게 인사를 하자 문 대통령이 일일이 아티스트들과 악수했다. 방탄소년단 뷔 및 정국 등과는 인사하며 포옹했고. 김정숙 여사도 정국과 포옹했다.

이날 공연에 프랑스 측에서는 록사나 마라시노뉘 체육부 장관, 자크 랑 하원의원,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스테판 이스라엘 아리안 스페이스 최고 경영자등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홍석현 한불협회 회장, 김도연 포스코 총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송창현 네이버랩스 사장, 한석주 네이버 프랑스 SAS 대표 및 대통령 공식 수행원들이 참석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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