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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ES 첫 참가한다


송창현 CTO "로봇 기술 선보일 예정"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가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첫 참가한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 2018'에서 "네이버가 내년 CES에 첫 참석할 예정"이라며 "로봇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네이버는 고도화되고 있는 로보틱스 기술을 발표했다.

지도제작 로봇 M1과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AROUND(어라운드) 등은 현대중공업지주와 양산화 협력에 들어갔다. 에어카트(AIRCART)는 지난 6월 오픈키트 방식으로 특허 기술과 도면을 공개한 데 이어 7월에는 삼송캐스터와 전략적 제휴협력을 체결, 도서관용 상용화에 착수했다.

지난해 예스24 서점에서 공개했던 AROUND 이후 개발 중인 자율주행 가이드 로봇 AROUNG G (어라운드 지)는 쇼핑몰이나 공항처럼 현재 위치와 도착지까지의 경로를 혼동하기 쉬운 대규모 실내 공간에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네이버랩스의 웨이파인딩 API와 AR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어 더욱 직관적인 안내가 가능하다.

코리아텍과 산학협력으로 개발 중인 로봇 팔 'AMBIDEX (앰비덱스)' 역시 삶 속에서 사람과 직접 인터랙션할 수 있도록 고도화 중이다.

AMBIDEX는 위치 제어 위주의 기존 로봇과는 달리 힘 제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구학 및 동역학 모델링이 필요해 이를 위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로봇을 실제 구동하기 전에 시뮬레이터에서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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