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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 컴퓨터이용공학(CAE) SW 무상 배포


마이다스 메쉬프리, 설계 프로세스 단축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기계∙건설 소프트웨어(SW) 개발사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가 삼성전자와 공동 과제로 개발한 컴퓨터이용공학(CAE) 소프트웨어(SW) '마이다스 메쉬프리(midas MeshFree)' 무료 버전(프리웨어)을 무상 배포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SW는 기존 유한요소법 방식 CAE의 불편 요소인 메쉬 생성 작업을 생략하고, 클린업, 이상화 작업 없이 3D 캐드 모델(CAD MODEL) 원형 그대로 해석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수치해석 SW다.

효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 기계기술단체 총연합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 SW는 기존 설계 프로세스 시간을 60% 이상 단축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G화학, 한국전력공사, 경동나비엔, 유라코퍼레이션 등 112개 기업에서 마이다스 메쉬프리를 현업에 도입했다. 회사는 무료 버전을 무상 배포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이 부담 없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다양한 기업에서 마이다스 메쉬프리로 수천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 무료 버전은 마이다스아이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무상 배포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준성 마이다스아이티 기계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팀장은 "기존에는 유한요소법 방식의 CAE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잦은 설계 변경과 메쉬 작업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문제 등이 있었다"며 "마이다스 메쉬프리를 기존 유한요소법 방식의 CAE와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제품 설계 단계부터 쉽고 빠르게 해석 경향성을 확인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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