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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패션화보도 뮤직비디오로" …업계 첫 시도


영상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겨냥…직장 여성 일상 담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동영상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패션화보가 나왔다.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VOV)는 유튜브 등 영상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뮤직비디오 형식의 패션 화보 '#VTV'를 자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했다.

그간 패션업계에서 화보 촬영 비하인드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화보 자체를 뮤직비디오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브는 1980년대 인기 팝인 돌리 파튼의 '9 to 5'에 맞춰 2018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9시 출근·5시 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올 겨울 직장인 여성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이어드(겹쳐 입기) 룩'과 캐주얼과 오피스룩을 따로 또 같이 입는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보브 마케팅 담당자는 "소셜 미디어 트렌드가 사진에서 영상으로 이동하고 있어 패션에도 뮤직비디오를 접목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사진 속에 멈춰 있는 패션이 아니라 뉴욕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패션 트렌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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