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0일 서울 본사에서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나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는 올해 임금을 전년 대비 2%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 탄력근무제 도입에도 합의했다. 세부 시행방안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31년째 분규 없이 임단협을 체결한 금호석유화학은 2001년부터 1사 3노조 체제를 통해 각 사업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왔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노사가 한 마음으로 협상을 이뤄 결코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일보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심화되는 경쟁에 대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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