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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월 말레이시아서 새 스마트폰 공개…'갤럭시A' 유력


중가폰 라인 강화…최신 기술 먼저 탑재될 듯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A시리즈가 다음달 11일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공개 장소로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택했다.

14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공개를 암시하는 행사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장에는 '4X fun'이라는 글자가 적혔고 그 아래에 'A Galaxy Event'라고 기재돼 있다.

초대장에 '갤럭시A시리즈'라고 적시돼 있지는 않지만 'A'를 강조한 것으로 볼 때 갤럭시A 신제품이 공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아닌 중가 라인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공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를 동남아시아 지역인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는 것은 중·저가 스마트폰이 득세하는 신흥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에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먼저 혁신기술을 넣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제품에 어떤 기술이 탑재될지 주목된다.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한 중가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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