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IFA 톺아보기] 필립스의 수면 보조 웨어러블기기 스마트슬립

수면 분석과 소리를 통한 수면 보조


어느덧 네덜란드 가전 회사 필립스는 헬스 케어를 대표하는 회사가 되어 있다. 이번 IFA 2018에서도 필립스는 ‘사용자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서 스스로 맞춰 주는 헬스 케어’의 컨셉을 발표했다. 센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을 통해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와 가전기기를 통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 수면 보조 기기 스마트슬립

필립스는 지난 CES 2018에서 머리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밴드 형태의 수면 보조기기인 스마트슬립(SmartSleep)을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슬립은 CES 2018 이후 상용화되면서 제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져 있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이 제품은 이번 IFA를 통해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슬립은 두 개의 센서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소리를 통해서 사용자의 깊은 수면을 도와 주게 된다. 지난 10년간 28억 개의 일일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슬립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필립스 측은 약 70%의 사용자들이 수면 향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 조명을 통한 수면 보조, 솜네오

조명 제품으로 유명한 필립스는 그동안 생활 보조를 위한 다양한 조명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솜네오는 조명을 통해서 수면을 보조해 주는 기기이다. 스마트슬립과는 독립적으로 제공되면서도 조명을 조절하여 사용자의 수면을 도와 주게 된다.

◆ 상태 파악에서 보조로 진화하는 웨어러블 기기

웨어러블 기기는 정보의 전달에서 사용자 상태 파악으로, 상태 파악에서 능동적인 사용자 보조로 진화하고 있다. 필립스의 스마트슬립에서도 수면 상태 파악에서 수면 보조로 진화하고 있는 제품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진화에서 디지털 헬스 시장과의 연결은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된다. 사용자 데이터의 분석이 중요한 만큼 관련 제도 및 정책의 변화도 시급한 상황이다.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도 근무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국가기술표준원 자동차전기전자및통신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IT와 자동차융합연구회 위원장,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이사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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