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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조 1위 확정…16강서 일본 격돌


[벨기에 1-0 잉글랜드] 2군 내보내며 체력 안배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아드낭 야누자이의 결승골을 앞세운 벨기에가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벨기에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3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서 1-0 승리를 따냈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벨기에였다. 이날 경기서 잉글랜드를 물리치면서 조 1위를 확정했다.

G조 1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H조에서 2위로 16강에 통과한 일본과 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선발진에 대거 변화를 줬다. 선발 명단이 많이 바뀌다보니 공격에 대한 의지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전반 6분 유리 틸레망스의 슈팅과 야누자이의 슈팅 등이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잉글랜드도 무리하게 공격을 이어가지는 않았다. 0-0으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는 경기 양상이 조금 바뀌었다. 벨기에가 골맛을 봤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 방면에서 야누자이가 파포스트를 향해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야누자이의 첫 득점이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발이 빠른 제이미 바디를 활용해보려 했지만 미드필드의 세밀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중원 사령관으로 출전한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슈팅은 두번이나 벗어났다.

경기가 갈수록 벨기에가 흐름을 잡았다. 벨기에는 드리스 메르텐스 등 주전 선수들이 펄펄 날면서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제시 린가드 등이 벤치에서 쉬었다. 결국 벨기에가 1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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